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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정보들/정보 게시판

재테크 이야기 ① 사회초년생 월급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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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주식을 사는 이유 중에서 가장 어리석은 이유는 주가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 - 워렌 버핏
 

 

워렌 버핏
 

안녕하세요. 

 
대학을 다니면서 공학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지금은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직장인이 되니까 가장 처음으로 고민했던 문제는 바로 '매달 받는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지?'였습니다.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회초년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힌트가 되길 바랍니다.
 
1. 소비를 관리하자.
 

 

제가 처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바로 '소비습관'입니다. 학생때는 일주일에 몇만원 밖에 안되던 소비습관들이 직장인이되어 몇십만원 단위로 훅 뛰어오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지역, 새로운 집, 새로운 사람들 등... 여러가지 지금까지 살아오던 환경과 많은 것들이 변화하면서 더불어 새로운 물건(책상, 노트북, 가구 등)도 사게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집을 구하고 가전제품, 책상, 가구, 조리도구 등 정말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만 사더라도 한달 월급은 그냥 종이쪼가리처럼 사라지더라구요. 안그래도 받는 월급이 우리회사에서 제일 적은데 지출은 가장 많습니다...ㅠㅜ
 
그래서 입사하고 처음 몇달은 돈을 다 쓸수도(?) 있지만, 한 3~6개월이 지났다면 예적금을 시작할 수 있게 소비를 관리하시는게 중요합니다.
 
2. 매달 조금씩이라도 모으자.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월급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30만원은 저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모으면 일년에 360만원이라는 학생때는 만져보지 못한 금액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는 월급의 30% 이상은 저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유자금이 있어야 나중에 사고(?)를 당할 때에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보험을 가입하는거죠)
 
30만원이 너무 적다면, 본인의 월급과 소비량에 따라서 적절히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세전 300만원을 급여로 수령하면, 최소 150만원 이상 저금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물론 저는 적금만 하지는 않습니다.)
 
월급 비중 30~70%를 저금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본인의 소비습관이 유행을 따르거나 하는 등 지출이 많은 경우에는 30% 이상, 한 달 동안 식비 외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70% 정도 저금하는 것입니다.
 
 
3. 어느정도 습관을 파악하였다면, '목적자금'이라는 목표를 만들자.
 
목적자금의 예를 들면 '나는 2년 뒤에 신차를 사기 위해 월 50만원은 적금에 넣을 것이고 2년 뒤에는 1200만원(50x12개월)을 모을 것이다.'라는 것 입니다.
 
5년 뒤 부모님 은퇴 선물로 1천만원, 
10년 뒤 아파트 전세자금 2억원 마련, 
1년 뒤 자동차 구입비 2천만원 마련, 
6개월 뒤 해외여행 자금 1백만원 마련 등 
이처럼 목적에 맞는 정확한 시기, 목적금액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언제까지 얼마를 모아야하는지 계산(1년 뒤에 얼마가 필요하니 얼마를 모아야겠구나 하는 등)할 수 있고, 지금 내 월급이 적당한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최근 신입직원의 잦은 이직 문제도 포함됩니다).
 
4. 수익, 지출 패턴을 관리해보자.
 
처음에 소비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수익과 지출의 패턴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시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통 입사 후 6~12개월일 때 제대로 분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 이상이 지나면 생활기초 지출은 대부분 마무리(자동차처럼 큰 금액 제외)하였을테고 고정지출(부모님 용돈, 보험료 등)이 어느정도 파악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내 월급은 1~12월까지 어떻게 변동하는지, 내 지출은 매달 어느 항목에 몇 퍼센트 정도 나가고 있는지, 교통비로는 한 달에 얼마정도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시면 '개인 재무관리'를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무설계'를 하여야 하는데 자신의 '재무상태' 부터 파악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5. 재무관리, 시작부터 어렵다.
 
'재무관리'라는 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자신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나의 자산(재무)를 관리한다는 의미 입니다. 이는 수익, 지출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며, 차기에 큰 금액의 지출이 발생하여도 큰 충격이 없을 수 있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재무관리를 하시려면 입사 후 최소 12개월은 지나야한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제 글을 따라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마치며...
 
직장인이 된지 어언 2년이 흐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지금은 새롭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문제들 중 '재무'에 대하여 많이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지식은 전파하지 못할지언정 '제가 어떻게 했는지' 정도는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재테크' 카테고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재무관리, 투자 종류, 주식, 펀드 등 다양한 얘기를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세요~!ㅎㅎ(비로그인으로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 모두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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